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의당, 일단 ‘리베이트 의혹’만 조사. 김수민 공천 논란은 ‘보류’
진상조사단도 법조계 출신 내부 인사로만 꾸려
등록날짜 [ 2016년06월13일 11시5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국민의당은 13일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및 비례대표 공천 의혹과 관련, 조사대상을 일단 리베이트 의혹에 한정하기로 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진상조사는 1차적으로 선관위 고발사건에 한정한다"며 "이후 범위 확대 여부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베이트 금액 일부가 당직자 계좌를 거쳐 당에 흘러들어갔다는 선관위 고발 내용에 대해선 "그 부분까지 조사하는 것"이라며 "선관위 고발의 핵심이기에 그 부분까지 포함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당 페이스북
 
하지만 김수민 의원 비례대표 공천 논란에 대해선 "일단 진상조사단에서 선관위 고발사건에 리베이트가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 이후에 범위 확대 여부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공천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심사과정마저 생략하고, 비례대표 7번에 공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당시 사무총장이자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최측근인 박선숙 의원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지난 11일 "전체를 다 조사하고 진상조사단이 이제 투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입장이 바뀐 셈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진상조사단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으로는 검사 출신의 박주선·김경진 의원과 변호사 출신의 김삼화 의원이 임명됐다. 앞서 단장으로는 이상돈 의원이 임명된 바 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박지원 “선관위, 국민의당 자료는 오전 9시30분. 새누리당 자료는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내”
위기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에 사전 구속영장 청구돼
안철수측 문병호 “리베이트 파동, 실제 내막 알고 보면 큰 사건 아냐”
박지원 “김수민·박선숙 기소 시 출당 조치”, 당원권 정지에서 강경 선회
박지원 “국민의당 당헌·당규엔 검찰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조치”
김홍걸 “내부고발자 보호법 발의한 박주선, 당내 제보자를 색출 처벌하자니 황당”
이상돈 “30대 청년들 정치권 들어오는 건 부적절”, 김광진 “청년들 걱정 마시고 의원님이나 잘하세요”
안철수측 문병호 “김수민 논란, 1인 지배정당 아니어서 내부갈등 표출”
박준영 이어 ‘안철수 측근’ 김수민·박선숙까지. 난감한 국민의당
국민의당 김수민-박선숙, ‘억대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해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재명 “밥 대신 희망을 먹으며, 당당히 맞서겠다” (2016-06-13 14:47:45)
최인호 “고정장애물 배제는 ‘밀양’에 신공항 주려는 짜고치기” (2016-06-13 11: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