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노태우 딸-최태원 아내’ 노소영, 김문수 지원유세 '논란'
“김문수 뽑아주면, 나도 대구발전에 이바지”
등록날짜 [ 2016년04월04일 14시2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노태우 씨의 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3일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운동에 직접 뛰어들었다. 
 
4일 김문수 후보 측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3일 오후 고향인 대구를 찾아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에서 김 후보와 함께 예배를 한 뒤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김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사진출처-김문수 후보 페이스북
 
노 관장은 “대구는 가치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일관되게 진짜 삶에서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준 분이 김문수 후보”라며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노 관장은 특히 "저는 대구 출신인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 후보를 의원으로 뽑아주시면 방법을 생각해 대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김 후보 측이 전했다.
 
노 관장의 지원유세에 고무된 김 후보는 SNS에 함께 유세하는 사진을 올린 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님의 지원으로 아주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현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와 다급한 상태다.
 
노 관장이 현재 최 회장의 내연녀·혼외자 파동으로 별거 중이긴 하나, 재벌 총수의 아내가 직접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논란이 예상된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수성갑 김부겸 “31년만에 대구에서 야당 의원이 나오도록…”
서청원 “박근혜로부터 대구 10대 대기업 유치 답변 들어” vs 유승민 “그 말을 믿냐”
김문수 “매일 100배 하겠다”, 김부겸에 크게 밀리자 승부수?
대구에서 고전하는 김문수 “수성갑은 험지다”
김문수 “한국은 박근혜, 북한도 김정은 중심으로 뭉쳐야”에, 진중권 “과연 조선은 하나다”
김문수 “한국도 박근혜 중심으로 뭉쳐야, 심지어는 북한도 김정은 중심으로 뭉쳐”
김문수 “'낙타 독감' 갖고 난리, 국민들 웃기다. 북핵은 겁 안내면서…”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실련 “여·야 총선공약…기존정책 재탕해 나열” (2016-04-04 15:00:06)
더민주 “국민의당 전북 후보들, 지금의 화려한 경력 어떻게 갖게 됐나?” (2016-04-04 13: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