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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더민주 만든 안철수, 탈당해서 당 위기 빠뜨린 사람이…”
“안철수, 정체성 없이 현역의원 숫자만 늘리기 급급” “당차원 야권연대 물건너가, 후보자별 연대만 가능”
등록날짜 [ 2016년03월17일 15시53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와 관련 ‘더민주에서의 의원 목숨은 파리 목숨이다. 독재가 진행 중’이라며 김종인 대표를 비난한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 여론이 높은 것이 민심인데, 이런 민심을 반영한 결정에 대해 어떻게 파리 목숨이니, 독재로 비유한 것은 그분의 한계”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체성 없이 현역의원 숫자만 늘리기 위해 급급해하는 안철수 대표의 시각에서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거듭 힐난했다.
 
이용섭 더민주 비대위원(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또 더민주 컷오프 파문에 대해선 “당 대표가 하는 게 아니고,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지도부가 개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독재로 표현한 것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비대위원은 “더민주가 어떤 정당이냐. 2014년 3월에 당시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통해서 자기들이 만든 정당(새정치민주연합) 아니냐? 그런데 문재인 지도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두 분이 뛰쳐나가서 새로운 당을 만들었고, 그렇게 그분들이 탈당해서 신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민주가 이렇게 위기에 봉착한 것이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런 충격적인 처방을 내린 것인데, 원인은 어찌 보면 분열을 야기한 안철수 대표에게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설득력도 없다”고 맞받았다.
 
한편 그는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 여부에 대해선 “안철수 대표는 통합은커녕 연대도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저는 당 차원의 연대는 이제 물 건너갔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각 지역별로 공천이 끝나게 되면 야당 후보들 간의 우열이 가려지지 않겠나? 그러면 지역별로 후보자들이 연대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후보자별 연대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의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김종인 대표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의당은 우리하고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책 연대나 선거 연대는 바람직하지도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어렵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후보자들 간에 (새누리당에)어부지리를 주지 않기 위한 그런 연대는 있을 수 있겠지만, 당 차원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같은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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