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새누리 지도부 "이완구 직무정지 결론 못내렸다"
"검찰, 국정공백 최소화 위해 총리부터 수사해야"
등록날짜 [ 2015년04월14일 15시4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새누리당 지도부가 14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직무정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특검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우선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하는 대신 야당이 요구할 경우 언제든지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 45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찰 수사의 신뢰 확보를 위해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총리의 직무를 수사가 끝날 때까지 정지시킬지 여부를 논의지만 ‘법적으로 없는 일’이라며 총리직을  유지하거나 그만두거나 둘 중에 하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의 특검 실시 주장과 관련 “특별검사를 임명추천회의를 거쳐 임명하고 기구를 꾸려 수사에 착수할 때 까지 최소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의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일단은 검찰수사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달라는 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특검은 언제든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긴급최고위원회의 관계로 연기한 주례회동에 들어가 야당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 자리에서 협상을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리도 검찰수사에 응하겠다고 한만큼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무총리부터 수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노회찬 “1년간 217차례 통화한 이완구-성완종, 거의 부부관계로 봐야”
정청래 “이완구, 홍준표는 물론 박근혜 정권도 끝났다”
성완종 측 “2013년 4월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정청래 “성완종 리스트 파문, 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사유”
이완구 “성완종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성완종 “3천만원 줬다”-이완구 “돈받은 사실 명백하면 물러난다”
성완종 “이완구에 3천만원 줬다…사정대상 1호인 사람이 엉뚱한 사람을”
‘성완종 리스트’ 홍문종 “죽으면서 거짓말 하는 사람 있다더라”
이상민 “성완종리스트, 이완구 총리 직무정지 시켜야”
노회찬 “성완종 리스트 사실이면 새누리당 해산돼야”
권성동 “경향신문 압수수색해서라도 성완종 녹음파일 확보해야”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새정치연합 “총리 거취도 결정못한 새누리, 회의는 왜 했나?” (2015-04-14 16:30:49)
이정현 “盧정부는 로비 잘 통했지만, 朴정부에선 안 통했다” (2015-04-14 15: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