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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는 ‘이해찬 복당’에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박완주 수석 “새누리당에서 먼저 복당시켰을때나…”, 김승남 복당과는 대조적
등록날짜 [ 2016년06월09일 10시5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해찬 전 총리의 복당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더민주를 탈당했다가 국민의당 경선에서 낙천한 뒤,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복당 신청한 김승남 전 의원을 금방 받아준 것과는 정반대다.
 
이해찬 의원은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복당 신청했지만 심사조차 하지 않았다. 나를 도운 당원들이 자격정지 심지어 제명징계를 받고 있다.”고 질타한 뒤 “현 지역위원장(문흥수)은 총선에서 당 지지율보다 크게 떨어졌고 3위로 낙선(10.6% 득표)했다. 8월 전당대회 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비대위 측은 이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운 자당 소속 시의원들을 징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이해찬 의원실 페이스북
 
더민주 측은 이 의원의 복당에 대해 여전히 미온적이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복당 시기는 제가 예측할 수 없지만, 새누리당이 (무소속 당선자들)복당을 논하고 실제로 복당을 했을 때, 우리도 그때 쯤 정도에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수석은 “왜냐면 지금 원 구성이 끝난다고 하지만 민의를 쉽게, 그렇게 해서 1당을 만드는 흐름에 대해서는 정도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아마 새누리당이 움직여야 저희가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대위는 ‘김상곤 혁신위안’의 하위 20% 컷오프 외에도, 지역구 경쟁력이 높았던 정청래·이해찬·전병헌·이미경·강동원 의원 등을 별다른 이유도 대지 않고 ‘정무적 판단’이라는 말로 뭉개면서 마구 컷오프해 더민주 ‘집토끼’들의 거센 반발을 자초한 바 있다. 그러나 반대로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에게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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