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청와대는 18일 야권이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막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노동 4법 가운데 파견법을 제외한 나머지 3법은 우선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19대 국회 남은 기간 국가경제와 국민안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만 했다.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3당은 지난해 1월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통해 오는 6월 말 종료되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2017년부터 역사교과서 검인정 제도를 폐지하고 국정화하겠다는 정부 방침 폐기를 위해 국정교과서 폐지 결의안과 국정교과서금지법 처리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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