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을 비롯, 뉴라이트가 거듭 주장하는 ‘이승만 국부론’을 폈다가 논란을 빚었던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6일 부산을 찾아서는 "부산은 1950년대 말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 국정파탄이 하늘을 찌를 듯이 올랐을 때 마산 등과 함께 민주주의의 기치를 드높여 올린 자유의 도시였다"면서 이승만 정권을 붕괴시킨 부산을 극찬하고 나섰다.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사진출처-SBS 방송영상 캡쳐)
이승만 정권에 희생당한 4.19 희생자들의 묘역을 참배하는 자리에서 ‘이승만 국부론’을 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더니만, 이번엔 반대로 이승만 정권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이 정신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아뇨. 국부 물러가라고 외치던 호로자식들의 도시죠. 헷갈려요. 한 가지만 합시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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