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기재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제2의 'IMF 사태'가 올만한 상황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내외 여건을 다 짚어봐도 (제 2의 IMF는)전혀 아니다. 국내에서는 비판이 많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이 위기에 선방하고 있다“
IMF 터지기 직전, 위기 아니라고 했던 조선일보
반면 새누리당은 IMF가 조만간 터질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을 겪고 있으며 나라경제가 기울고 있는데 야당은 당의 분열만 걱정되나 보다"(13일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브리핑 중)
“정부·여당은 (현 경제상황을) 위기라고 본다. 제 2 의 IMF 사태가 터지고 의장이 손을 흔들어봐야 소용없다”(14일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총회 중)
“19년 전 민주노총은 노동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강경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노총의 눈치를 모던 야당도 극렬하게 반대하면서 노동법 개정이 백지화됐다. 1997년,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 상황을 겪게 됐다”(9일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중)
과연 현 경제상황이 위기가 아니라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반대로 최악의 경제상황이라면서 제2의 IMF 사태가 터질 것처럼 우려하는 새누리당 의원들. 과연 누구 말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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