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해 "그만큼 했으면 명백히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정말 당부드린다."며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정원 출신이자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사찰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니까 이제는 타깃을 다른 데로 옮겨서 그게(통신감청) 불법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며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를 '위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해킹은 어느나라든 불법이라고 하는 나라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사진출처-JTBC 뉴스영상 캡쳐)
그는 "우리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믿어주시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 과장 외에 국정원 해킹팀이 4~5명 더 있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보통 팀은 4~5명으로 이뤄진다. 그때 임 과장도 실무자였고 그 위에 또 과장이 있었다. 그 밑에 팀원들이 4명쯤 있는데 대부분 연구원이다.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을 전적으로 한 사람은 임 과장이고 그 옆에 있던 친구들은 실험하는, 협조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거듭 임 과장이 주도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한 일이 전부 범죄자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정말 국가안보를 위해서 한 일"이라며 "범죄라 이야기하고 최면에 걸려가지고 안 나오니까 계속 한 곳이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들 같다.“며 야당을 원색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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