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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 정권 맞설 힘 몰아달라” vs 박지원 ”대역전 이뤘다“
이인영 “DJ-盧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등록날짜 [ 2015년02월08일 16시1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는 8일 전당대회에서 각자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며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현재 가장 지지받는 정치인 누구인가. 맞설 힘 몰아달라”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8 전당대회 후보 연설에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의 얼굴이 되어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 지금 여야 통틀어 가장 지지받는 정치인, 누구인가. 차기 대선지지 1위, 누구인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후보는 "누가 대표가 돼야 이기는 당을 만들 수 있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줄 수 있겠나"라며 "제게 힘을 몰아달라.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당을 혁신할 힘, 당을 통합할 힘, 박근혜 정권에 맞설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2.8 전당대회 후보 연설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사진-팩트TV 영상 캡쳐)
 
그러면서 그는 "저는 대선을 계산하지 않겠다. 저는 다음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당 혁신과 총선승리에 정치 생명을 걸었다."고 밝힌 뒤 "제게는 세 번의 죽을 고비가 있다. 이번에 당대표가 안 되어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저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우리 당의 분열, 갈등, 저 문재인이 끝내겠다. 저 혼자 하지 않겠다."며 "박원순의 생활정치, 안철수의 새정치, 안희정의 분권정치, 김부겸의 전국정당을 위한 헌신, 모두가 함께 하는 용광로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그는 "박지원 후보의 관록과 경륜, 이인영 후보의 젊음과 패기, 제가 다 업고 함께 가겠다."며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더 야당다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박근혜 정권 심판만으로는 안 된다. 우리 스스로 대안이 되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의 구체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부자감세, 서민증세 바로잡는 정의로운 조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어디까지, 어떤 속도로 복지를 늘릴지 설계를 제시해야 한다. '경제'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역전 이뤘다…정권교체 후 떠날 것”
 
박지원 후보는 이에 맞서 "처음에는 박지원이 이기면 기적이라고 했다."며 "투표 하루 전에 룰 변칙 변경도 있었고, 계파 동원도 난무했다. 그러나 당을 살리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진심과 당원들의 열정으로 우리는 하나가 됐다. 계파도 지역도 줄세우기도 뛰어넘고 박지원이 당당히 역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2.8 전당대회 후보 연설 중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사진-팩트TV 영상 캡쳐)
 
박 후보는 이어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고 한다. 당이 갈라지는 소리가 전국에서 쩍쩍 들리고 있다"며 "대선과 총선에서 이기려면 우리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김두관, 김부겸, 김한길, 박영선,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정세균, 조경태, 천정배를 총선 드림팀에 참여시킬 수 있는 사람은 누구고, 대선 후보를 공정하게 관리할 사람은 누구인가. 혼자 대표도 하고 혼자 후보도 하면 누가 드림팀에 함께 하겠나"라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저 박지원은 계파는 없고 경륜은 많다. 이 박지원만이 총선, 대선 승리를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장관, 비서실장, 원내대표도 했다. 더 이상 욕심이 없다. 오직 정권교체가 목표"라며 "마지막으로 저는 당 대표를 꼭 하고 싶다. 정말로 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한 뒤 "정권교체가 되면 저는 홀연히 떠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젊은 전사에게 사생결단 승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이인영 후보는 "문재인, 박지원의 이름으로 이 패배의 시대를 넘을 수 없다면 저에게 전선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미래의 문을 열게 도와 달라. 분열을 막아낼 힘을 달라. 승리에 굶주린 젊은 전사에게 사생결단의 결기로 승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폭주했던 분열의 기관차를 여기서 완전히 멈추게 해 달라"며 "김대중과 노무현의 길이 둘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결의 시대를 열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8 전당대회 후보 연설 중인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사진-팩트TV 영상 캡쳐)
 
이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무엇보다 먼저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을 다시 세우겠다."며 "비정규직은 줄이고, 사내유보금은 풀고, 조세정의는 반듯하게 세우는 민생의 '줄푸세'를 향해 나가겠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 꿈이 있는 저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13월의 세금폭탄, 분노한 민심은 청와대로 가고 있다. 남은 건 우리 혁신 뿐"이라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고 공멸이 가시화되자 새누리당은 변화를 결단했다. 새누리당의 무서운 쇼는 시작됐고 우리 당의 과녁은 사라지고 있다."며 "상상 그 이상의 변화를 결단하지 않으면 우린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오후 4시경 투표를 시작, 오후 5시경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나, 후보자 정견발표가 길어지면서 투·개표도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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