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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자 대결해도 이길 강한 야당 만들겠다. 더민주의 강력한 통합이 먼저”
“공정한 대선관리 위해 박근혜 탈당 및 내각총사퇴 후 선거중립 내각 구성하라”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정당 만들겠다”
등록날짜 [ 2016년07월28일 10시23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당대표 경선 후보등록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 선봉장 되어, 반드시 대선승리 이뤄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열기 위해 대선승리를 이끌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집권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막중한 소명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야권통합을 얘기한다. 그러나 우리당의 강력한 통합이 먼저”라면서 "3자 대결을 한다 해도 이길 수 있는 강한 야당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이 강해져야만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이는 지난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추미애 의원 블로그
 
그는 “무너진 국민의 삶을 다시 세우겠다. 특권층의 부패와 비리를 막겠다. 법질서를 유린하는 권력기관을 개혁하겠다.”면서 “지난 대선은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개입한 유례없는 관권선거였다. 이번 대선에도 이와 같은 헌정질서 파괴행위가 지속된다면 정권교체의 희망도 사라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내각 총사퇴 후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한다”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및 내각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대선승리의 시작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일"이라면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경선 전 과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선 경선 규칙 마련을 위한 원탁회의를 구성해 중립적이고 신망있는 외부인사를 참여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민주정책연구원을 대선정책TF로 전환해 당이 후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당이 실력있는 인재를 발굴해 집권 후 국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당의 국무위원 추천권'을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디서나 당원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신나게 우리당의 정책과 비전을 논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정당, 숙의민주주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 전략적 모호성을 고수하고 있는 더민주 지도부에 대해서도 앞서 수차례 밝혔던 것처럼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당 대표에 선출되면 사드 배치를 당론으로 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87년 헌법 체제에 대해서도 “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의 안전, 노동가치, 인권, 행복추구권, 한반도 평화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제7공화국 준비위원회를 만들겠다. 집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집권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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