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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반기문, 모든게 반반인 사람…결국 친박 후보 될 것”
“손학규 더민주行? 문재인에게 배겨나겠나”
등록날짜 [ 2016년05월24일 10시4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최소한 친박에서 옹립하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더민주나 국민의당은 반 총장이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체계가 잡혀있고 새누리당은 현재 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보면 “반 총장은 대선에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안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었으며 민주당에 문을 두드린 것도 반이고 새누리당에 두드린 것도 반인 모든게 반반”이라면서 “그래서 반(半)기문 총장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발언을 보더라도 움직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며 “굉장한 권력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마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 판 짜기’를 강조하며 사실상 정계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더민주 전 상임고문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만약 김종인 대표와 손잡고 더민주로 들어간다면 문재인 대표에게 배겨낼 수 없을 것”이라며 “자기 세력과 정의화 국회의장의 세력들과 함께 합쳐 국민의당에 들어오는 것이 더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 4당의 길을 간다고 하면 과연 더민주나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따라 움직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는 군소정당의 원외 세력에 불과하다면 국민들로부터 힘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상시 청문회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거론 하는 것에 대해 “국가의 기강과 공무원의 효과적 국정 업무를 바로세울 기회를 차버린다면 이번 총선 민의와 5·13합의를 버리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협치를 강조하신다면 절대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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