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9일 고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한국 언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라고 애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특히 기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언론의)독립성 유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것으로 안다"고 방 고문을 높게 평가했다.
안 대표의 빈소 방문에는 천정배 공동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 박선숙 사무총장, 이상돈 최고위원 등이 동행해 20여분간 머물렀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조화를 보냈다.
안 대표 조문 뒤 MB와 전두환 씨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앞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우상호 원내대표 등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대표는 “1991년 8월 한소 수교협상 마치고 막 돌아왔는데, 그 때 마침 중국 쪽에서 나를 꼭 데리고 와야 한다고 해서 내가 방 회장님하고 중국에 같이 가서 며칠 북경에서 지낸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자주 뵈었다.”고 방 고문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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