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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야권 승리 위해선, 이길 수 있는 후보에 표 몰아주셔야”
“정당 투표만큼은 지지하는 정당 찍으시되, 후보자 투표만큼은…”
등록날짜 [ 2016년04월10일 13시4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우리 야권이 이기기 위해선,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막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면서 이길 수 있는 후보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적 투표’와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 평내호평 이마트 앞에서 열린 조응천(남양주갑), 최민희(남양주병), 김한정(남양주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젠 유권자들께서 전략적으로 투표해주셔야 한다. 지금 국민의당이나 다른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께도 호소드린다”며 “지금 (남양주 등 수도권에선)국민의당 후보 당선 가능성 전혀 없다. 새누리당 후보 당선에 도움주는 그런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팩트TV 영상 캡쳐
 
그는 이어 “이것이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뜻이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의당이나 다른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정당투표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으시되, 후보자 투표만큼은 새누리당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남양주 세 후보 모두 새누리당 후보와 ‘초박빙’ 상태임을 강조하며 “야권이 쪼개져나간 것이 후보 단일화하지 못한 것이, 우리 야권으로 볼 때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인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 남양주”라며 거듭 전략적 투표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에 사전투표 많이들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저는 어제 광주 북구청에서 사전투표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줄서서 사전투표하시는 걸 보았다”면서도 “사전투표율로 예상되는 투표율보다 더 높은 투표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투표를 호소했다.
 
지난 이틀간(8~9일)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로 잠정 집계됐다. 2014년 지방선거 때의 11.5%보다 0.7%포인트 높으나 중앙선관위의 예상치를 밑돈다. 선관위는 지방선거 때 투표율인 56.8%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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