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전북 전주지역의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9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더민주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전주 시민들께 큰절을 올렸다.
전북대 앞에서 유세차에 오른 문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양당구도를 깨고 만들 것은 새누리당을 더 강하게 만들어 영구집권을 도와주는 길”이라며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는 더민주에게 전략적인 투표를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을 넘고 개헌할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할 경우 제3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안철수 대표 빼고는 당선될만한 분이 한 분도 없는데도 더민주 후부를 떨어트리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정당투표는 지지하는 정당을 찍고 후보는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면서 “수도권에 아는 분들께도 전략투표를 해 달라는 말씀을 꼭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홍걸 “95세 이희호 여사 소원 ‘정권교체’…내년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저희 어머니께서 금년 95세가 되셨다. 내년 대선때 정권교체를 보지 못하시면 마지막 기회가 되실 수 있다”면서 이희호 여사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당 후보들이 김대중정신을 계승한 적자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김대중정신이란 단결과 화합, 대의를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제대로 야당 할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이 왜 새누리당 이중대 노릇을 하는 안철수 대표의 전횡에 왜 한마디도 못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을 향해 “박근혜정부가 청년실업, 저출산문제가 아무리 심각하다고 떠들어도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서울과 성남시장이 내놓은 대책마저 훼방을 놓고 있다”면서 “이것은 여러분들이 투표하지 않으니까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것”이라며 “청년유권자들이 꼭 투표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국민통합 위원장, 전주지역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큰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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