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18일 정청래 의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마포을 지역구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손 위원장은 “이제 정 의원의 눈물을 닦아주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마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이어 “더민주에 들어온 지 9개월이 됐고 당의 가치를 국민의 언어로 바꾸고 국민에게 알리는 일과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일이라면 마다치 않고 했지만, 지역구 선거 출마 결정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청래 의원을 잃고 상심한 유권자를 생각하면 그 앞에 어떻게 서야 할지 아직 두려움이 더 많다”면서 “그러나 정 의원과 손잡고 그 마음을 녹이겠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어깨를 움추르게 했던 꽃샘추위 뒤에 봄바람이 불어온다”며 “그바람은 바로 유권자고 국민이며, 그 바람이 마포구민을 만나는 저를 설레게 한다”고 전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금 이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라며 “손혜원과 정청래가 손잡고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도 저 정청래도 거의 동시에 손혜원을 원했다”면서 “이제 손혜원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이 삼위일체가 됐다”며 “손혜원과 정청래가 손잡고 박근혜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