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정명수 예비후보 기자회견
손혜원 특별공천자 와 특별경선 요구 및 정청래 의원 마포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선언 요구해
마포을 정명수 예비후보는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SNS정치와 필리버스터로 유명한 정청래의원을 왜 공천배재 했냐고” 되묻고 “싸가지 없는 정당, 패권정당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중도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막말 싸움꾼’인 정청래 의원을 공천 배제한 것으로 국민은 받아들였다.” 주장하고“마포의 자존심과 명예를 찾고 민주적인 지역정치가 시작 될 거라는 희망을 품었다”고 밝히고 “정청래 의원은 지난 12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 공천권을 쥐고 시구의원 줄 세우기, 개혁적 인사의 배제, 비리정치인 감싸주기, 해당행위 조장 등 지역패권정치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제가 정청래 의원과 같은 세대이지만 그의 비민주적인 갑질정치, 특권정치, 막말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마포을에 출마한 이유를 설명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 후보는 “마포을 지역구는 정챙래 의원의 사유지가 아니라며 당의 공식 결정을 통해 컷오프 된 사람이 시끄러운 소수를 앞세워 희생자 코스프레를 하고, 지역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4년 임대 주고 상왕노릇을 하겠다는 기득권정치와 지역의 패권정치를 묵인해준 당의 결정에 대해 마포구민과 당원들은 이해도 동의도 할 수 없다.”며 주장하고 “컷오프 된 정청래 의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꽂을 것이라면 정청래 의원을 왜 짜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정청래의원에게 묻는 다며, 마포을 지역구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선언하라”고 압박하고“그러면 당신의 백의종군의 진정성을 믿겠다.”고 이번 과정이 진정성 결여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정명수 후보는 “손혜원 전략공천자에게 묻는다.”며“정청래 의원의 눈물을 닦아주려 마포행을 결행했다고 하는데, 경선도 못하고 배제당한 마포을 1순위 후보자, 4년을 고생한 정명수 후보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요?”라며 묻고는 “눈물을 닦아 줄 필요 없다.”며 “정청래 의원을 지지하는 당원과 마포구민을 믿는다면 정명수 후보와 경선하시면 된다”며 “취소할 수 없다면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손혜원 전략공천자와 특별 경선을 제안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손혜원 특별공천자와 당내 특별경선으로 한판 승부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 명수 후보는 “후보 등록 전까지 부당한 마포을 전략공천 철회와 경선을 요구하며, 마포구민이 제일 많이 다니는 망원역 길가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며 당을 향해 제안을 받아줄 것을 단식으로 압박하는 모양세가 됐다.
정명수 후보는 “후보등록일 전인 23일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새로운 결단을 할 것이다”며 최후 결정은 당의 대응에 따라 향후 거취 및 단식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고 정 후보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