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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규당원 이틀만에 4만4천명 돌파, “국민의 유쾌한 반란 시작”
온라인 당원가입 러시, 문재인 대표 비롯한 의원들 ‘이벤트’ 내걸어
등록날짜 [ 2015년12월18일 11시5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신규당원이 온라인 입당 시작 이틀만에 4만 4천명을 돌파,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오늘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4만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9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만 거치면 당원이 될 수 있는 온라인입당시스템을 도입한 지 이틀 만이다. 전날 오전 10시에 2만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입당 러시가 이어졌다.
 
전날 안철수 의원의 뒤를 따라 당원 2천명이 탈당했으나, 그보다 20배가 많은 당원이 급증한 것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온라인 당원가입이 오늘 아침까지 4만 4000명이 넘었다.”며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겠다.”며 “박근혜 정권에 맞서 국민의 삶은 지키는 강한 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같은 입당 러시에 대해 “국민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탈당의 힘보다 입당의 힘이 더 크다는 것을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97년 김대중 대통령은 TV토론 혁명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은 인터넷 혁명을 통해 대통령이 됐다. 그때 수많은 국민이 노란풍선 들고 웃고 노래하면서 마포대고 건너 청와대로 행진했다.”고 회고했다.
 
정 최고위원은 “2017년 우리는 또다시 스마트폰을 들고 마포대교를 건너 청와대로 행진해야 한다.”면서 “정권의 힘보다 국민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보여주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입당을 한 권리당원은 매월 1천원 이상 당비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며, 연 10만원까지는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로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1만번째 가입자와 다음주 중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으며, 또 온라인 입당자 중 최고령과 최연소, 최장거리 가입자 등을 추가로 초청해 만날 예정이다.
 
정세균 전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22222번째 입당하는 신입당원을 종로 맛집에 초청해서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2만번째, 김광진 의원은 25000번째, 진선미 의원은 3만번째, 도종환 의원은 33333번째, 최민희 의원은 5만번째, 내년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 예정인 배재정 의원은 ‘사상사상 사랑해’라는 의미로 43434번째 신규 당원에 대해 이벤트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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