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새정치민주연합 온라인 입당 당원 숫자가 21일 오전 6만2천명을 넘어섰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보고를 받아보니 온라인 입당이 6만2천명을 돌파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10만명이 입당하면 이 노래를 제가 불러서 뮤직비디오를 출시해보려 한다. 요즘 이애란씨의 가요 '백세인생'이 전국을 강타하는데 이에 맞게 가사를 개사해봤다."며 ‘백세인생’을 개사한 '십만입당'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는 온라인 입당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입당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입당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금까지는 시·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서만 입당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는데, 수분 내에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전날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 후퇴 저지 토크콘서트'에 참석, "내 처지가 설악산 흔들바위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한 후 "당 대표 뿐만이겠느냐. 우리 인생도 다 그렇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지금의 흔들리는 모습이 있은 후 땅이 더 굳어지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고 서로를 위로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일년간 흔들리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린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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