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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홍대거리 지나간 행렬…맨 앞엔 박근혜가?
“아직 세월호에 사람이 있다” “시행령을 폐기하라”
등록날짜 [ 2015년07월01일 11시53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팩트TV】 지난 28일 일요일 오후, 각종 문화공연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선 세월호를 기억하는 행진이 열렸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1년 이상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지만, 아직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홍대 거리 행진 행렬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가면을 쓴 이가 맨 앞에 섰다. 그는 박 대통령이 순방이나 시장 등을 방문할 때 웃으면서, 손 흔드는 장면을 풍자했다. 그가 손 흔들며 인사하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고승은)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그를 뒤따르는 행렬에는, 가면을 쓴 이들이 몸의 앞뒤에 팻말을 걸고 침묵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의 팻말에는 “너의 7시간은 304명의 생명이었다” “유체이탈 세금탈탈 주권강탈 국민허탈” “부활하는 유신망령 침몰하는 대한민국” “컨트롤타워를 애타게 찾습니다” “박근혜의 4무란? 무식 무능 무위 무지” “모였다고 캡사이신 외쳤다고 압수수색”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팻말을 건 행렬 뒤에는 “아직 세월호에 사람이 있다” “시행령을 폐기하라”는 글이 한자씩 적힌 팻말을 들고 뒤따르는 행렬이 있었다. 아직 세월호에는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고, 세월호 특별법 ‘무력화’를 담고 있는 시행령을 청와대가 국회법 개정안 거부함으로써 강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선, 오후 4시 16분부터 세월호를 기억하는 버스킹이 열렸다. 또한 시행령 폐기와 조속한 선체 인양 등이 담긴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 거리 지나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침묵행진(사진-제보사진)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를 기억하는 버스킹(사진-제보사진)
 
28일 일요일 오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이어진 세월호 관련 서명운동(사진-제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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