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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민상토론’ 징계…이거야말로 코미디”
새정치 “방심위, 朴 풍자가 거슬렸다는 자기고백…TV조선엔 ‘문제없음’이라면서?”
등록날짜 [ 2015년06월26일 03시4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늑장대응으로 확산된 메르스 대란을 풍자한 KBS 개그콘서트 ‘민상토론’에 대해 제재를 내린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한 편의 ‘코미디’"라고 힐난했다.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의 제재 결정 사유도 해괴하다. ‘코미디라는 것을 감안하고 봤지만, 특정인의 인격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있다’는 말은 어이없다. ‘민상토론’을 정치적으로 해석했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풍자가 거슬렸다는 자기 고백에 다름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허 부대변인은 “풍자는 코미디의 생명이고, 풍자에 성역은 없다. 정부의 안일한 메르스 대응에 대해 웃음이 담긴 정치풍자를 한 것이 왜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받아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중(사진출처-KBS 방송영상 캡쳐)
 
그는 나아가 "박 대통령과 마스크 착용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만 풍자한 것이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까지도 함께 풍자했음에도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이 제재 의견을 낸 것은 전형적인 ‘청와대 눈치보기'"라고 거듭 지적했다.
 
반면 그는 방심위를 향해 “<TV조선>의 막말 편향 프로그램인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대해서는 ‘문제없음’이나 솜방망이 제재를 했다”면서 “통렬한 정치풍자로 시사코미디의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고 있는 ‘민상토론’에는 편향적 잣대를 들이댔다.”고 질타했다.
 
앞서 방심위는 24일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민상토론'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민상토론’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무능하고 허술한 대책을 풍자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방송에서 개그맨 유민상 씨와 박영진 씨는 “정부가 뒷북을 쳤다”며 “정부 대처가 빨랐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심하다”, “낙타 고기는 도대체 어디서 먹으라는 것이냐”고 정부의 무능한 대처를 신랄하게 풍자한 바 있다.
 
또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쓴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나와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인터넷미디어협회(대표 변희재)는 ‘민상토론’이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며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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