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두언 “성완종 특사, 정황상 청와대와 인수위 협의하에 이뤄졌을 것”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오래된 관행 있었다”
등록날짜 [ 2015년04월23일 17시40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그동안 대통령 사면 시 여야 정치권이 협의해 대상자를 올리는 게 오래된 관행이었다.“며 '성완종 특별사면'이 MB 측과의 사전협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무현 정부 말기에 이뤄진 사면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완종 사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모른다."면서 "다만 여러가지 정황상 그 당시 청와대와 인수위의 협의 하에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사진출처-국민TV 뉴스K 영상 캡쳐)
 
그는 MB 정권의 개국공신으로 ‘왕의 남자’라고 불리기까지도 했으나, ‘만사형통’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왕차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바 있다.
 
정 의원은 지난 21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도 “권력을 잡은 인수위가 사면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상황”이라며 “법무부는 물론 청와대와도 사면 대상을 사전에 논의한 걸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구체적으로 “당시 핵심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공천까지 특별히 챙겼다.”며 “한번은 핵심 인사가 찾아와 ‘(공천을 달라는) 성완종을 어떻게 주저앉혀야 하느냐’며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검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 서면조사…성완종 특사 의혹 규명
[단독] 성완종, 12월 31일 인수위 추가인선으로 급히 발탁된 듯
권성동, 거짓말 사과는 없이 “성완종 해촉, 실무자로부터 들었다”
권성동 ‘성완종 이명박인수위 사퇴’ 거짓말 들통
정두언 “성완종 특사, MB 측 핵심인사가 특별히 챙겼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권성동, 거짓말 사과는 없이 “성완종 해촉, 실무자로부터 들었다” (2015-04-23 18:39:50)
정청래 “꼬꼬방을 아시나요?”…TV조선-채널A에 직격탄 (2015-04-23 14: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