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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與 “남북관계 잘 풀어갈 적임자”-野 “도덕성 부족-소신 없다”
등록날짜 [ 2015년03월13일 11시15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지난 11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홍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의 '적격' 의견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적격' 의견을 함께 병기한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앞서 외통위는 지난 11일 청문회를 마치고 곧바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새정치연합 측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다수 제기되며 채택이 미뤄져왔다. 
 
새정치연합 측은 자체 회의를 통해 이날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보고서에 합의하며, 이날 전체회의에서 보고서가 채택됐다.
 
결국 청문회를 통과한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외통위는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으로서 통일정책과 남북관계를 책임있게 추진하고 통일부 주요 정책과 당면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남북관계 현안을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여당 측의 '적격' 의견을 전했다.
 
외통위는 "홍 후보자가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남북관계에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준 후보자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 역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후보자가 남북관계 개선에 큰 장애인 5·24 조치에 대해 정부의 기존 입장을 그대로 답습하고,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여전히 표현의 자유를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해결 의지를 보이지 못했다."고도 지적한 ‘부적격’ 의견을 밝혔다.
 
또한 "대북전단, 사드 배치 등 정책적 사안에 대한 질의에 정책적 소신을 피력하기 보단 면피성 답변으로 일관해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논문표절, 세금탈루, 논문 자기 표절, 위장전입 등은 고위공직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통일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부적격' 의견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까지 총 3명의 장관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가 상임위를 통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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