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쌍용차 문제는 여전히 우리사회의 핫이슈 가운데 하납니다.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굴뚝농성에 이어 오체투지까지 이어졌습니다. 쌍용차를 떠올리면 ‘개념가수’ 이효리 씨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데요, 지난번 굴뚝농성 격려 글에 이어 오늘 올린 글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나는 이효리에요. 한국의 가숩니다. 나는 오늘 요가를 하면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부디 그들에게 당신 나라 인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나마스테~”라는 내용인데요, 이 씨는 이 글을 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그룹의 마힌드라 회장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마침 오늘 쌍용차 티볼리 출시일을 맞아 마힌드라 회장이 방한했는데요, 이 씨의 마음이 전해지기라도 한 듯 마힌드라 회장은 희망 섞인 한 마디를 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도, 고용노동부도 다들 애써 외면하고 있는 쌍용차 문제를 30대 여가수가 챙기고 보듬고 있습니다. 한편 고맙고 한편으론 부끄럽습니다.

 

팩트9,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팩트TV후원 187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