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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세월호 선체를 국회가 조사하자니”
더민주 이개호 “진상규명을 위한 가장 큰 증거물인 선체 조사 위한 특조위 활동 보장돼야”
등록날짜 [ 2016년08월10일 11시56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근혜 정부의 강제종료 방침 이후, 좌초 위기에 몰린 세월호 특조위와 관련 더민주 세월호TF 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은 10일 “더민주는 반드시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보장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특조위 활동 강제중단은 대한민국을 상식이 없는 나라, 순리가 통하지 않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은 특조위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며 “특조위원들이 임명된 날은 지난해 3월5일, 시행령 제정일은 지난해 5월11일, 실무요원이 배치되고 예산 배정이 완료돼 실제 활동을 시작한 날은 지난해 8월4일이다. 그렇다면 특조위 활동의 종료일은 2017년2월 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서해청 헬기 512호 촬영 영상 캡처
 
특별법 무력화를 담은 시행령 강행이나, 특조위에 예산을 7개월넘게 미지급한 것들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과 유가족이 희망한 세월호 선체 인양이 가시화 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가장 큰 증거물인 선체 조사 위한 특조위 활동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의원은 또한 새누리당이 세월호 선체조사를 포함한 추가 조사를 위해 새로운 조사체를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국회가 (세월호) 선체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현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에 이어 특조위 위원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특조위 활동 보장을 위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더민주 의원들도 일주일 째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릴레이 단식에는 김영진, 우원식, 박광온, 손혜원, 표창원, 정춘숙, 김철민, 위성곤, 김현권, 신창현, 이재정, 어기구, 박주민 등 의원 14명이 오는 12일까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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