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소모적 비생산적 말잔치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경쟁을 보고 싶다. 정권교체 강한정당은 누구나 말할 수 있다. 말은 누가 못하는가”라며 현 더민주 전당대회 상황을 비판했다.
당대표 출마를 고심하다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민주 전당대회가 누구랑 친하고 안친하고 친소관계 시소게임으로 가고 있고 지루하고 답도 없는 계파논쟁, 호남민심팔이 경쟁(으로 가고 있다)”며 힐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말의 경쟁이 아니라 어떻게(how to) 중심으로 토론하자!”면서 다음과 같은 정책경쟁을 제안했다.
*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어떻게 만들것인가?
* 파워풀한 SNS 정당 어떻게 가능한가?
* 당의 정치노선은 이대로 좋은가?
* 당원이 주인인 정당, 내가 만들겠다.
정 전 의원은 “대선승리의 길 핵심 솔루션을 나에게 말하려면 주저없이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이라 말하겠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온-오프 네트워크 SNS전략으로 대선에서 두번이나 승리했다. 김대중의 TV토론, 노무현의 인터넷이 승리의 솔루션이었다면 2017년 정권교체는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헀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의 핵심토론으로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SNS 스마트 정당 어떻게 만들 것인지 치열한 토론을 보고 싶다. 더민주 대의원 당원들도 SNS 당대표를 가질 권한이 있다.”면서 “SNS 전략으로 정권교체-대선승리하자! 2002년 노란풍선 들고 춤추며 마포대교 건너서 청와대로 갔다. 2017년에는 스마트폰 들고 SNS하며 마포대교 건너서 청와대로 가자. 웃으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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