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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우병우, 스스로 결단할 시점 왔다”…자진사퇴 압박
“무능한 김희옥, 뼈를 깎는 혁신 외치더니 손톱도 못깎아”
등록날짜 [ 2016년07월26일 10시49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비박계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처가 강남땅 매매’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몰래변론,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등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본인 스스로 해결할 시점이 왔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중요한 자리에서 대통령을 모시는 분은 사실과 관계없이 사회문제로 부각 돼서 대통령께 부담을 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실의 감찰 착수에 대해 “참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그 선까지 가기 전에 본인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며 “빨리 결심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김희옥 혁신위원장이 윤상현·최경환 의원의 이른바 ‘김성회 녹취록’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선관위 고발을 놓고 당 지도부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사실에 입각한 증거가 대두됐는데도 덮고 가려는 것은 국민이나 당원들 앞에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희옥 혁신위원장이 취임사에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도 혁신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사실을 놓고도 밝히지 못하면서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뼈는 그만두고 지금 손톱도 못 깎고 있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윤상현·최경환 의원 녹취록 문제에 대해서는 당 혁신위가 할 일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지금 손톱도 못 깎는 혁신위가 참으로 너무나 무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무책임하게 녹취록 문제를 덮고 넘어간다거나 방치하는 것은 집권당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려는 모습이 전혀 아니다”라며 당 혁신을 위해서라도 엄중히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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