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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역주의에 기반한 낡은 정치, 역사의 수장고에 넣어버려야”
盧 서거 7주기 맞아 “盧, 새시대의 선구자로 역사에서 자리매김시켜야”
등록날짜 [ 2016년05월23일 12시56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이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새시대를 만개시켜야 한다.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을 새시대의 선구자로 역사에서 자리매김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민생 순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은 새시대를 시작하고자 했다. 새시대 맏형이 되고자 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께선 이익지향적인 권력의 자리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 그 분은 가치지향적인 시대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셨다. 노 전 대통령은 시대에서의 나의 위치와 공동체에 대한 나의 소명을 깊이 고민한 지도자셨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안철수 대표 페이스북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에 도전을 시작한 분이다. 지역주의에 대한 항거를 시작한 분이다. 너나 없이 정치공학을 말할 때 바보의 정치를 시작한 분, 소수 엘리트 정치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정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실천을 시작한 분"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거론했다.
 
그는 나아가 "집단의 이익과 기득권에 매몰되는 정치가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정치를 실천하고 기득권 정치를 과감하게 깨뜨려 일반 시민의 정치참여를 열어가며 지역주의에 기반한 낡은 정치를 완전하게 역사의 수장고에 넣어버려야 한다"며 "진정으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치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청문회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일하는 국회를 위한 한 걸음의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지금은 이제 막 국회에서 통과된 국회법에 대해 거부권을 운운하거나 재개정을 거론할 때가 아니다.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면 청문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앞당겨 걱정할 일은 아니“라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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