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노회찬 “김무성 ‘과반도 간당간당’ 발언은 전형적인 엄살”
“수도권 야권단일화 결렬되면 새누리당 개헌저지선 180석 확보도 가능”
등록날짜 [ 2016년04월04일 10시3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노회찬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말 유세에서 ‘과반 의석도 간당간당하다’며 지지를 호소한 것은 “전형적인 엄살”이라고 꼬집었다.
 
노 선대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김무성 대표는 과거 살려주십시오 이런 피켓을 들고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한 적도 있다”며 “150석을 얻는 것도 국민들이 용인하기 힘든 새누리당이 기어코 180석을 얻으려는 몸부림”이라고 혹평했다.
 
(사진출처 - 노회찬 정의당 선대위원장 SNS)


이어 “수도권에서 야권 분열 상태가 변함없이 투표장까지 간다면 이미 170석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최소한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야권 단일화는 없다는 국민의당 중앙당의 방침과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야권지지층 6~70%의 민심이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이라면서 “경우에 따라 새누리당 의도대로 개헌저지선,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180석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노 선대위원장은 “단 몇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표용지가 인쇄된 후에도 단일화 효과는 반감되겠지만, 전혀 무의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는 4일 이후에도 야권후보 단일화 노력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보수진영에서 국회지원금 환수를 촉구하는 등 야권후보 단일화를 비판한 것에는 “이런 특수한 상황은 1%라도 많은 쪽이 모든 것을 싹쓸이하는 승자독식제도 때문에 생긴 문제”라며 “한국에만 있는 이 제도를 고치게 되면 야권 단일화가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김무성 공포마케팅 “새누리 과반수 깨지면, 경제가 망가지고…”
김무성 “전북도민들, 배알도 없나. 정신 차리라”
새누리 “야권 지지자들, ‘표 몰아주기’ 가능성 높다”
문재인 “노회찬을 더민주 후보로 생각하면서 지원해 주십시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종인 “현명한 수도권 유권자들, 새누리 오만 견제할 수권정당이 어디인가” (2016-04-04 10:52:00)
국민의당 “새누리 최저임금 인상은 양치기 공약” (2016-04-03 17: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