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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안철수, 마시던 우물에 침 뱉는건 정도 아냐”
"문재인, 설득하고 힘 모아가는게 야당 대표의 숙명"
등록날짜 [ 2015년12월17일 10시46분 ]
 
【팩트TV】대구수성갑에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탈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냄비 속 개구리’ ‘집권할 수도 없지만 집권해서도 안 되는 당’ 등 비난을 쏟아내자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안 뱉는 게 정도(正道)”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 “어쨌든 당 대표를 지낸 분이 선거 코 앞에 야권분열이라는 큰 결과를 가져올 선택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60년 야당이 이 정도밖에 정치력을 못 보인 점은 국민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 전 대표가 탈당을 결정하기까지 힘이 많이 들었겠지만 떠난 사람이나 남아있는 사람이나 분열될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분열을 그냥 현실로 받아들이면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시 야권을 확대 재구성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비주류에서 당초 안 전 대표의 탈당 이후 2~30명 수준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날 동반 탈당을 발표할 예정인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외에는 말을 아끼면서 관망에 들어선 것과 관련 “정치인이 정당을 떠나고 새로 선택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거는 것이”이라며 “당내에서 논쟁을 할 때 격한 말을 쏟아내는 것과 모든 것을 거는 정치적 선택을 할 때는 약간의 시차나 여러 결정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수준의 탈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의원은 비주류를 향해 “어차피 그래 봐야 다 범야권의 한 조각 한 조각들”이라면서 “서 있는 자리에서 국민의 심의를 받는 정당 혹은 정치 복원은 불가능한가 그런 고민을 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냉정함을 유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에게는 “측근들을 입단속 시켰어야 했는데 항상 꼭 필요한 시점을 놓치고 나중에 당 대표가 한 말이니까 믿어달라는 식으로 말을 했다”며 “이것 때문에 당내에서 자꾸 불신이 높아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제는 정리 다 됐다. 너희들 따라와 이 정도로 안일하거나 교만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설득하고 힘을 모아가는 게 야당 대표의 숙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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