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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회원 '국정화 비밀TF' 현장 인근서 경찰폭행 혐의로 연행
등록날짜 [ 2015년10월26일 15시1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어버이연합 회원이 26일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폭행은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 60여 명이 이날 오후 종로구 혜화동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국정화 TF 직원들과 밤샘 대치를 이어가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에 항의 시위를 벌이는 도중 발생했다.
 
이 회원은 한 시민이 세월호 참사가 어린아이들이 놀러 갔다 발생한 사건이라는 발언에 항의하자 몰려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보수단체 회원 수십 명은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자 경찰을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 폭행한 것으로 지목된 회원은 자신이 폭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자리에 주저앉는 등 완강하게 저항했으나 결국 연행됐다.
 
한편, 현장을 취재 중이던 기자들이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도 잇따랐다.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 한 명은 어버이연합과 경찰의 몸싸움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기자를 폭행했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어 폭행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주장해 봐주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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