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박근혜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과 6개 부처 차관 교체 등의 부분 개각을 전격 실시했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사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나머지 국회의원 겸직 장관(최경환, 황우여, 김희정)들의 출마 여부에 따라 추가 교체도 예상된다.
또한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장관은 ‘총선 필승’ 건배사로 논란을 일으킨 정종섭 행자부장관(경북 경주 출신), 윤상직 산업통산부 장관(경북 경산 출신)도 있다.
신임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기술이전 무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후임으로 김규현 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임명했다.
김규현 차장의 자리이동으로 공석이 된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조태룡 외교부 1차장을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주영국대사를,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현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현 기획재정부 2차관을, 해양수산부 차관에 윤학배 현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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