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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靑, 어제 오늘만 하루에 공천장 두 장씩 수여하고…”
“박근혜 공천장 받은 성골-김무성 공천장 받은 진골로 나뉠 것”
등록날짜 [ 2015년10월20일 16시3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청와대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하고, 윤상현·김재원 청와대 정무특보의 사표를 수리함과 동시에 정무특보제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공공연히 차기 총선에 내보낼 사람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는 것과 진배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친박 핵심’인 이들이 7개월여 기간 동안 별 성과도 없이, 총선용 ‘스펙’만 쌓은 채 총선 출마를 위해 제자리로 돌아간 격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한겨레TV 영상 캡쳐
 
김정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지적한 뒤, “만천하에 이 사람들은 내년 총선 공천자들이니 건드리지 말라고 광고한 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어제 오늘만 해도 하루에 공천장을 두 장씩 수여하고 또 내일 모레는 누구 누구에게 공천장을 수여할지 관심이 안갈 수 없게 됐다.”면서 청와대 참모진이나 정부 각료들이 대거 조만간 총선에 차출될 것을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새누리당 공천장을 받은 사람들은 대통령 공천장을 받은 성골들과 당 대표 공천장을 받은 진골들로 나뉘게 될 게 뻔하다.”면서 “누구 공천장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을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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