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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이미 국가기관이 6번이나 검증, 조선일보까지 무리한 주장이라잖나”
새누리당의 거듭된 재신검 요구에, “병무청장도 문제없다고 했다. 국가기관 권위 도전하는 거 아니냐”
등록날짜 [ 2015년10월06일 15시55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이 거듭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문제 재검증을 요구하자 “국가기관이 이미 6번씩 검증한 사안”이라며 일축했다.
 
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의사 출신인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은 "과거 세브란스 병원의 검사를 믿지 못한다는 의사도 있고,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자 하고 시정에 전념하면 어떠냐"며 또다시 병역문제 재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기존에 국가기관이 6번이나 밝힌 사안이다. 병무청장도 얼마 전 국감장에서 문제없다고 한 사안"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는 것은 국가기관 권위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고 일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출처-MBN 뉴스영상 캡쳐)
 
박 시장은 이어 "사실 그 당시(2011년 공개 재신검)에 저희는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재검 요청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개검증을 했다."며 "(재신검에)기자들도 참석 했고, <조선일보>까지 (MRI조작이)무리한 주장이라는 것을 칼럼으로 썼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이날자 칼럼을 통해 "바꿔치기 시나리오대로라면 소속 병원이 다른 방사선사와 의료 영상 전산 시스템 전문가, 수년째 디스크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바꿔치기 모델, 병역 비리 브로커 등이 지금까지 줄잡아 열 명 가까이 개입했고,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입을 다물고 있다."면서 "요즘 시대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며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을 일축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에 ‘박원순 저격수’를 자처하는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박 시장의 주장은 신뢰하지만, 개인이 아니라 공인이기 때문에 본인의 주장이 옳아도 세간 여론에 귀 기울이는 게 공인의 숙명"이라며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는 법원에서 따져야 한다. 본인만 옳다고 하면 의혹이 증폭된다.“며 거듭 재신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미 수차례 국가기관에 의해 병역문제가 확인되고 검증된 문제라고 재차 답하며 "계속 문제 제기를 하니 일부에선 '박원순 죽이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거야 말로 정치적 음해가 아니고 무엇이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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