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무사, 해군 군사기밀 대규모 유출 수사했다
작전-무기도입 결정하는 내용 담긴 군사기밀 유출
등록날짜 [ 2015년03월16일 10시2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해군에서 작전 및 무기도입을 결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 군사기밀이 대규모 유출된 혐의가 드러나 국군 기무사령부가 수사를 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YTN>에 따르면, 국군 기무사령부가 해군에서 군사기밀이 유출된 혐의를 잡고 최근까지 수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 2월 말까지 해군 기밀유출에 대한 수사를 마쳤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유출된 군사기밀은 작전은 물론 무기도입을 결정하는 해군 내 핵심부서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무사는 이와 관련해 해군 출신 A모 예비역 장성이 관련 기밀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YTN>은 “유출된 기밀 문건이 최근 드러난 방산비리 사건과 연관됐을 경우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며 “군 기밀 유출이 내부공모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할 때 현역 장교에 대한 사법처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산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예비역 장성 6명 가운데 5명의 해군 출신 장성을 기소했지만, 기밀유출 혐의로 사법처리된 현역 장교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다. 이들은 납품비리, 금품수수, 공문서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직 해군참모총장 출신 ‘해피아’ 줄줄이 구속…황기철도 구속수감
‘北 소총에 뚫리는 방탄복’ 납품비리 장교 2명 구속
北 정보원에 정보누설한 ‘간첩’ 국정원 직원?
특정업체에 군복납품 몰아준 방사청 간부 적발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실련, 방통위에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후속조치 요구 (2015-03-16 12:24:11)
[팩트TV] 오늘의 생중계 일정(3월 16일) (2015-03-16 09: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