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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盧 수사한 홍만표 사외이사로 영입
盧 서거 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등록날짜 [ 2015년02월26일 10시3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논두렁 시계' 진술을 조작하고, 언론플레이한 장본인이 국정원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25일 노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홍만표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LG전자는 25일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의 홍만표 대표 변호사와 최준근 전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LG전자는 다음달 19일 정기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중의 한 명인 홍만표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홍 전 부장은 대검 수사기획관이던 2009년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거래 의혹 등을 수사했고, 당시 수사 상황이 대다수 언론에 실시간으로 흘러나가면서 전직 대통령을 향한 망신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홍 변호사를 포함한 당시 수사 지휘부는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아울러 홍 전 부장은 이날 레드캡투어의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 레드캡투어 역시 LG가 3세인 구본호 씨가 최대주주(38%)라 범 LG가로 분류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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