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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용주, 문준용 의혹 확인했다던 ‘복수’의 사람 누구냐”
“법조인 출신이…증거조작 알고도 활용했다는 게 합리적 의심”
등록날짜 [ 2017년06월28일 14시4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8일 지난 대선 당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안철수 후보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 이용주 의원을 겨냥해 “상식적으로 법조인 출신이 녹취파일의 진위여부 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진우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진위 여부를 검증하지 않은 이유가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한 게 아니라면 무능의 극치를 드러내는 것이지만, 이를 믿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향후의 법적 퇴로를 열어둔 채, 조작된 증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이 ‘당의 증거 조작이나 조직적 은폐 여부가 드러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평당원을 넘어 선거캠프의 일원이었던 사람과 안 후보가 직접 영입한 최고위원이 당과 별도로 존재하는 거냐”며 “전형적인 박근혜식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나 대선을 하루 앞둔 5월 8일,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한 명이 아닌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한 명이 아니라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확인했다면 그 복수의 사람이 누구냐”고 추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청문회에서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을 집요하게 추궁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실토케 하는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면서 “그 때의 정의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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