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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준용 증거조작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 명명
安, 제자-영입인사 1호 연루됐는데…사과는커녕 침묵"
등록날짜 [ 2017년06월28일 15시1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8일 문준용 씨에 대한 특혜채용 증거조작을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하고 안철수 전 후보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의 본질이 제보조작사건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면서 “국민의당의 문준용 씨 취업특혜 관련 허위 조작을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체도 근거도 없는 취업특혜 의혹을 국민의당이 조작된 제보를 동원해 국민을 호도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면서 “그럼에도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은커녕 당원의 독단적 행동으로 축소하고 꼬리 자르기에만 몰두하는 현실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심지어 당 일각에서는 특검 운운하며 이번 사태를 물타기 하고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있다”면서 “진실규명을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물타기로 대답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는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을 보는 듯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더욱 안타까운 것이 안철수 전 대표의 침묵”이라며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제1호 영입인사와 제자가 연루됐음에도 아직까지 사과는커녕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가 자신의 전유물처럼 외쳤던 새정치가 증거조작과 대국민사기극이냐”며 “즉각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꿨던 지난 대선이 가장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졌어야 함에도 국민의당은 겉으로 촛불을 들면서, 속으로는 제보조작이라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범죄행위를 자행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민의 앞에 국민의당 대선공작 게이트와 같은 구태정치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면서 검찰에 “더 이상 꼬리가 아닌 몸통을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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