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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의 박비어천가 "악수할 때 예전 누님같은 포근함이…"
"유승민, 박근혜를 배신할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등록날짜 [ 2016년07월11일 11시50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의원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참석 의원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한 것을 두고 “악수하시면서요. 그런 모습, 또 그 악수할 때의 느낌이 진짜 예전의 누님 같은 그런 포근함도 느낄 수 있었고 말이죠. 참 좋았다. 저는 아주 희망을 봤다”며 낯뜨거운 박비어천가를 읊었다.
 
원조친박으로 불리는 한 의원은 11일 오전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오찬에서) 변화가 크게 감지됐죠. 그 날은 말씀도 한 1분 가까이 각 의원들하고 1시간 30분 이상을 서게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8일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의 오찬 중(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그는 “(제가) 이번에 당 대표 출마한다고 했더니, (박 대통령이)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이 정도로 해줬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친박계가 대선주자로 밀고 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선 “그 분은 항상 반반이시라니까요. 잘 모르겠다. 다만 저희 당의 대선후보로서, 경선 후보로서 함께 참여해주신다면 여러 가지로 저희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박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의 관계에 대해선 “유승민 의원이 그렇게 배신할 사람도 아니고요. 유승민, 김무성, 한선교, 이혜훈 다 원조 친박 아닙니까. 저희는 2007년도에 목숨걸고 진짜 경선에 참여했고요. 거기서 패배도 느껴봤고, 따라서 거기에 대한 동지애는 아마 2012년 대선에 참여했던 그런 분들보다 더 하다고 생각을 하고 절대 저는 의도적으로 유승민이라는 사람이 박 대통령을 배신할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들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아가 “아주 훌륭한, 아까 말씀하신 우리 당의 대권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유승민 의원을 대권주자로 본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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