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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무수석 현기환→김재원 교체. 결국 ‘카드 돌려막기’
‘어버이연합 게이트’ 배후 지목된 우병우 민정수석은 또 ‘유임’
등록날짜 [ 2016년06월08일 11시1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친박 현기환 정무수석을 임명 11개월만에 교체하면서 후임으로 역시 친박핵심인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결국 카드 돌려막기인 셈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 신임 수석은 제17·19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정무특보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출처-JTBC 뉴스영상 캡쳐)
 
김 전 의원은 4.13 총선 당시 지역구가 합쳐진 상주·의성·군위·청송 선거구 경선에 출마했으나, 같은당 김종태 의원에 패하며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는 중국에서 연구활동과 강연을 할 계획이었으나, 청와대 측에서 정무수석직을 제안하자 결국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윤상현 의원과 함께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미래전략수석에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교육문화수석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일부 차관인사도 단행해 통일부 차관에는 김형석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이,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그러나 ‘리틀 김기춘’으로까지 불리는 우병우 민정수석은 이번에도 유임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어버이연합 게이트’의 배후로 우 민정수석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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