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의당 김관영 “갑작스런 새누리의 국회의장 집착, 배후는 청와대”
“정진석, 처음에 원내대표 취임해선 제1당인 더민주가 국회의장 맡는 것이 맞다는 취지의 발언해”
등록날짜 [ 2016년06월03일 11시0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갑자기 요구해 국회 원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왜 국회의장에 갑자기 집착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 해석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며 청와대를 배후 의혹으로 제기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취임해서, 제1당이 의장을 맡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그는 “또 여당 내에서도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인 서청원 의원도 불출마 선언까지 하지 않았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건 야당 쪽으로 양보하는 것 아니냐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고, 그런 분위기에서 야당에서 많은 주자들이 국회의장 후보로 지금 뛰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입장이 갑자기 선회된 배경에는 아무래도 원내대표 본인의 독자적인 생각만은 아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진석 원내대표의 입장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이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원내대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들 아니겠느냐”며 “통상적으로 청와대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며 청와대를 배후로 제기했다.
 
그는 나아가 “확증은 없지만, 여당이라고 하는 게 근본적으로 청와대와 계속 적절한 관계와 업무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청와대가 여당을 관리하는 상황들을 쭉 지켜보면, 재량없이 운영했다. 총선을 치르면서 청와대가 바뀌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은 과거 행태를 답습하고 있지 않나고 생각한다”며 청와대를 거듭 비판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박지원 “양당이 국회의장 후보 내놓으면, 당을 보든 인물을 보든 국민의당이 결정”
정진석 “야당이 표 우위만 가지고 여당 압박하는건, 의회주의 대한 중대한 침해”
‘친박’ 정갑윤의 황당 발언들 “국회 목소리 커져 식물국회 됐다” “협상 안 되면 국회 해산해야”
더민주 “청와대-새누리, 일방적인 지시와 복종 관계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우상호 “청와대는 빠져라”
우상호 "법사위원장 양보…이제 새누리당이 '국회의장' 양보할 차례"
더민주 “與 국회의장 챙기기용 무소속 복당은 국민 배신행위”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더민주 “청와대-새누리, 일방적인 지시와 복종 관계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2016-06-03 12:12:31)
이상돈 “이명박근혜 8년동안 환경후진국 전락, 이 지경 이르도록…” (2016-06-03 10: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