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더민주 이개호 “전두환, 특혜 누리기 위한 얄팍한 노림수 아니길”
“광주시민들, 전두환과 그 측근의 시민학살 범죄행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등록날짜 [ 2016년05월16일 12시1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은 전두환 씨가 측근을 통해 '신변 예우'를 해줄 경우 5.18 희생자들이 묻힌 망월동 묘역 참배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12·12사태와 5·18운동으로 정권을 찬탈한 쿠데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말장난"이라고 질타했다.
 
이 비대위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사죄나 잘못했다는 말은 안 하겠다고 한다. 유감이라는 말 속에 아프게 죄송하다는 의미 들었다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두환씨(사진-채널A 뉴스영상 캡쳐)
 
그는 “군사반란과 내란으로 형을 확정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감과 참배 추진이 국립묘지 안장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특혜를 계속 누리기 위한 얄팍한 노림수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광주시민들은 전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이 시민학살 범죄행위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다면 언제고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정권이 보훈처를 통해 올해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국론 분열이 불가피해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5·18 유가족은 물론이고, 광주시민, 전 국민 모두가 갖고 있는 간곡한 기대와 여망을 들어야한다. 5·18 기념식장에서 참석자 모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목 놓아 부를 수 있도록 재고해주시길 바란다. 그 길만이 국론 분열이 아닌 국론 통합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일당 400만원’ 전두환 차남은 교도소에서 하루 7시간 봉투접기 등을 하고 있다
우상호 “전두환, 군인들이 알아서 총 쐈다는 거냐”
김홍걸 “전두환, 광주에서 학살 저질러놓고 전직 대통령 예우 해달라니”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오락가락’ 정진석 “박근혜도 따라불러야지 않나”→“유감이다. 재고 요청” (2016-05-16 12:44:37)
친박 홍문종 “반기문 영입은 상수”, 옹립 기정사실? (2016-05-16 11: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