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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옥새파동’ 후폭풍, 유재길 2억대 손배소 제기
유재길 “선거 비용과 막대한 정신적 고통 배상 받겠다”, 이재만은 선거무효소송 제기
등록날짜 [ 2016년04월20일 16시3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20대 총선 출마가 좌절된 유재길 전 은평미래연대 대표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유 전 대표는 20일 서울서부지법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장을 접수했다. 청구액은 2억4000만원이다.
 
김무성 전 대표의 옥새파동을 패러디한 새누리당의 선거 홍보물 동영상 중(사진출처-새누리TV 영상 캡쳐)
 
유 전 대표는 "선거 결과가 새누리당 참패와 이재오 의원 낙선으로 나오면서 계획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선거무효소송과 주민 서명운동은 취소하고 김 전 대표를 상대로 민사 소송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들 중에는 민사소송도 취소하는 게 어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무공천이라는 초유의 위법적 결정에 대한 구체적 책임과 대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활동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막대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에 대해 배상을 받겠다"며 소송 의사를 전했다.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한 유 전 대표는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 5선을 지낸 이재오 의원이 컷오프된 자리에 단수추천됐지만, 김 전 대표가 당 최고위 공천 의결을 거부하먼서 공천이 취소됐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재오 의원도 강병원 더민주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한편 유 전 대표와 함께 공천을 취소당한 이재만 전 동구청장(대구 동구을 후보)은 지난 18일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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