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한완상 전 부총리, 함세웅 신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재야원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다시민주주의포럼은 4.13 총선을 앞두고 “총선 코앞에서 지금의 상황은 매우 절박하다”며 “유권자들께 말씀드린다. 투표를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어주시라”고 호소했다.
다시민주주의포럼은 11일 성명을 통해 “호남지역에서는 자유롭게 투표하시되, 비호남 지역에서, 특히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매우 박빙의 경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지역구 후보는 반드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야권 후보에게 투표함으로써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완상 전 부총리 등이 참여한 다시민주주의포럼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합지역 45개 지역의 조속한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사진출처-뉴스300 영상 캡쳐)
그러면서도 “정당 투표는 기존 정치권에 대한 응징의 차원에서 4번 이후의 후보에 투표해주시라”고 호소했다.
포럼은 “국민의 힘에 의한 단일화를 이루려면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 젊은 세대가 정권교체에 앞장서고 미래의 민주주의를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은퇴한 세대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도록, 최선이나 차선이 없으면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이라도 선택한다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젊은 세대들을 향해서도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포럼은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야권이 승리해 민주주의를 전진시키고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느냐가 이번 총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주권자 여러분의 역사적 결단으로 새 시대를 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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