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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새누리 '비상상황' 발언은 집토끼 이탈 막겠다는 꼼수"
"국민의당 제끼고 제3당 위상 되찾도록 도와달라" 호소
등록날짜 [ 2016년04월07일 11시37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심상정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새누리당이 서울의 텃밭인 강남에서도 밀리는 비상상황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여당이 선거때마다 활용해온 전략”이라며 “집토끼 이탈을 막겠다는 꼼수”라고 일축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지지층마저 배신의 정치니 진박·비박이니 하는 막장드라마에 실망해 분산되니까 집중시키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향해 “대통령에 대한 충성 여부로 국회의원의 자질을 가르는 정당”이라고 비판한 뒤 “국민을 위한 정당이 왜 갑자기 배신의 정치냐”며 “이건 공당도 아니고 정치모리배들의 사익 집단도 이 정도는 안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심장 같은 TK(대구·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나 더민주 출신 홍의락 의원이 선전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과오에 대한 국민들의 엄중한 회초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야권연대 무산에 대해서도 “야권이 협력하면 여소야대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민심으로 보고 처음부터 야권연대를 강하게 주장했지만, 소극적인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박근혜정부 견제와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다수의 국민께 큰 실망을 줬다”고 쓴소리를 했다.
 
심 선대위원장은 “이번 막장드라마를 연출하는 정치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공당다운 당이 있어야 한다”며 ““총선용 정당이나 권력을 잡기 위해 이합집산하는 이런 정당들에게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민생 제일 선명야당 정의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4·13총선 목표를 ‘두 자릿수 당선과 두 자릿수 지지율’로 잡은 것에 대해 “승자독식 제도로 인해 정의당은 정당지지율과 의석수의 괴리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정당”이라며 “정당 득표율 만큼은 국민의당을 제끼고 제3당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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