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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박주민 “4·16연대 압수수색은 세월호 진상규명 위축 의도”
“경찰, 세월호가족 회의록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등록날짜 [ 2015년06월19일 13시0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경찰이 19일 오전 11시께 4·16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진행했다. 또 박래군·김해진 상임운영위원의 차량을 이날 오전 이미 진행했으며 박 위원이 상임이사로 있는 ‘인권재단 사람’ 사무실도 현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4·16연대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압수수색 상황을 지켜본 민변 박주민 변호사는 중간브리핑에서 “지난 4월과 5월 1~2일 있었던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요구한 일련의 집회들이 두 명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밝힐 수 있는 서류 확보가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보유한 차량은 이미 아침 일찍 종료됐으며 현재 4·16연대의 PC 파일 복사와 서류 압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3~4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후 4시께가 지나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 변호사는 “4·16연대가 시민단체와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단체이고 집회의 불법성과 (경찰 대응의) 위헌성 여부에 대해 여러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들어온 것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 관계자는 “세월호참사 추모제 등 모든 행위가 압수수색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심지어 가족들의 회의록까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아직 시간과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가족분들이 올라오셔서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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