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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언론, 지난 1년간 '기레기'였다"
"세월호 집회에 공영방송 카메라는 없었다"
등록날짜 [ 2015년04월15일 16시50분 ]
팩트TV 신혁, 조수진 기자
 
【팩트TV】 전국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1개 언론시민단체들은 15일 세월호 참사 1년 동안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여론조작에 앞장서는 ‘기레기’의 모습만 보여 왔다고 반성문을 썼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을 찾고 진실을 쫒아 다시는 기레기가 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세월호 집회에 공영방송의 카메라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사진 - 팩트TV 신혁 기자)

 
이어 “지난 1년 동안 언론은 여전히 정부기관의 정보만 유포하기 바쁘고, 경찰의 폭력을 축소했으며 분노하는 유가족과 시민의 목소리를 옮기지 않았다”면서 “1년 전과 똑같은 기레기의 모습 그대로”라고 스스로를 반성했다.
 
이들은 “세월호를 결코 잊지 않겠다는 것은 기레기를 만들어내는 타락한 언론권력을 잊지않겠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부끄러운 짓을 참회하고 언론자유와 미디어 공공성을 회복해 저열한 언론비판을 희망의 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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