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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도 세월호 1주기 추모 물결
16일 서울 시내에서 ‘추모도보행진’…동서남북 방향에서 각각 진행
등록날짜 [ 2015년04월13일 12시1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 시내 많은 대학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에서는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가 13∼15일을 세월호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캠퍼스 안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리본 달기, 종이배 접기 등 추모 활동을 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사진전, 플래시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오후에는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세월호'라는 이름의 추모 문화제를 연다. 행사에는 이현정 인류학과 교수를 비롯해 몸짓패 '골패', 학생 밴드 '느티나무 브라스' 등이 출연한다.
 
(자료사진 - 팩트TV 고승은 기자)
 
 
연세대와 이화여대, 한국외대 총학생회 역시 교내에서 학생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 
 
연세대는 13일 오후 6시 30분 학생회관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노란 배 접기 행사와 리본 판매행사를 해 수익금을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14일 낮에는 학내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침묵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상 속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들도 이어진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는 중앙게시판에, 건국대는 학생회관에 메모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는 13일 학교 정문 옆에 '그날의 슬픔과 아픔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 현수막을 걸고 단과대학 등 건물의 출입문에 노란 리본을 달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는 대학생 추모도보행진이 서울 시내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서울의 동서남북 방향에서 각각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동쪽(경희대정문 집결)에서 출발하는 행진단(3시 30분 출발)을 제외하고 서쪽(이대정문 집결), 남쪽(남영삼거리 집결), 북쪽(마로니에공원 집결)에서 출발하는 행진단은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오후 4시 16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오후 6시에 청계광장에 모여 세월호 참사 1주기 대학생 추모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후 7시엔 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추모문화제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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