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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무성, 북한에 힘 실어주는 이적 발언했다” 역공
‘북한은 핵보유국’…“야당 정치인이나 시민단체 인사가 그런 발언했다면 난리났다”
등록날짜 [ 2015년03월27일 13시1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에 대해 "집권여당 대표가 (북한에) 힘을 실어주는 이적성 발언을 했다."고 '안보 역공'을 펼쳤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정부와 새누리당 인사들의 생각없는 발언이 끝이 없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남북관계에 부담(흡수통일 발언 논란)을 안기더니 김무성 대표가 핵보유국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북한은 핵보유국’ 발언 논란(사진출처-연합뉴스TV 영상 캡쳐)
 
 
문 대표는 이어 “(김 대표가)심지어 북한은 핵보유국임을 인정받기 위해서 헌법을 개정을 해서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기하기까지 했다.”며 “우리는 북한의 핵보유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북한의 주장도 인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정부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주장을 무시해왔다.”며 김 대표의 발언에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야당 정치인이나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단체 인사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당장 이적행위, 종북행위라고 하면서 난리가 났을 것"이라고 힐난한 뒤 "사드 도입을 공론화하고 이번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욕심 때문에 한 분별없는 발언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대표에게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음을 인정하고 취소해야 한다. 역지사지로 되돌아보고 재보선을 종북몰이로 치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고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면서 “우리 당 정환석 후보가 성남 중원의 국회의원 되어야 우리 당과 함께 또 이재명 시장과 함께 성남시민의 지갑을 확실히 지킬 수가 있다.”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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