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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새누리 안보무능의 산물”
“종북몰이 빌미로 삼아 선거에서 이득 보려는 궁리 뿐”
등록날짜 [ 2015년03월25일 10시54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천안함 5주기 하루 전인 25일 "천안함 폭침 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 안보무능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서구 당하동 신동근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안보를 바로세우는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고 종북몰이 빌미로 삼아 선거에서 이득 보려는 궁리 뿐"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천안함 장병들의 영령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면서 "천안함 5주기는 종북몰이가 아니라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문 대표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과 고(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9명의 명복을 빌고 "나라 안으로는 안보를 튼튼히 해서 다시는 그런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천안함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남북평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어떠한 군사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한다."며 "북한이 하루빨리 평화와 질서를 존중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여권에 대해선 "이명박, 박근혜 정부 7년 기간 우리의 국방과 안보는 참담한 수준으로 무너졌다."며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군내 각종 사건사고와 방산비리는 이 정권의 안보의지와 안보능력을 의심하게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우리 군이 창설 이래 지금처럼 군 수뇌부가 방산비리에 줄줄이 엮여 철창으로 가는 일은 없었다. 최악의 안보무능, 기강해이"라며 "방산비리는 단순히 부정부패가 아니다. 국가 안보에 구멍을 뚫는 국가보안사범이며 안보를 돈과 바꾸는 매국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태가 이런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새누리당은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며 "반성이 없으니 도대체 나아지는 것이 없다. 경제뿐 아니라 안보에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4·29재보궐선거에 대해선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고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며 "우리 당은 신동근 후보를 국민지갑 지킴이로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신 후보를 호평했다.
 
그는 신 후보에 대해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인천시장 시절 만든 빚더미 인천시를 송영길 시장과 함께 해결했던 사람"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지갑을 확실히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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